영풍정밀의 멀티플 저성장주이자 저평가주이다. 성장성이 낮기 때문에 시장의 평가가 낮은 것으로 생각된다. 배당도 그리 낮은 편은 아니다. 특이한 점은 순현금기업이면서도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자산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투자자산은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아연 주식이 1462억.. 영풍 주식이 887억이다. 따라서, 영풍정밀은 고려아연과 영풍의 주가의 방향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실제 미래에셋의 비교차트로 한번 확인해보았다. 먼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비교차트이다.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어보인다. 다음은 영풍과 영풍정밀의 비교차트이다. 영풍 역시 영풍정밀의 주가와는 동행하지 않는 걸로 보인다. 매도가능금융자산의 평가손익은 이렇게 공시되었다. 2016..
미래테크놀로지에 최근 1년동안 특이한 거래량의 변화가 포착되어 기록을 남겨본다. 우선 일봉차트이다. 1년동안 주가를 미친듯이 쥐고 흔들어대는데.. 울렁증이 날 정도이다. 이정도로 흔들어대는데 장기투자할 개미들이 있을지는 과연... 모르겠다. 사각형으로 두군데 표시된 곳이 있다. 둘다.. 장대봉과 대량거래가 형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트를 읽어내는 것은 거래량을 읽어낸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라 생각한다. 우선 좌측의 대량거래에서는 고가가 상한가가 아닌 27%정도선을 찎고 하락전환하였는데.. 우측의 장대봉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대량거래를 형성한 것이다. 상한가다음날 대량거래가 이틀정도 이어졌다. 다른 판단자료는 없으니.. 고가권에서 대량거래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그리 좋은 신호로 해석되지 않는다. 매도세..
분기보고서에서는 선박시장에 대하여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선박시장이 회복되긴 하겠지만.., 2008년 호황기의 71%수준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지나친 낙관론자들은 해양규제로 인해,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은 국내조선소들이 물량을 싹쓸이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는데.. 주장일 뿐일수도 있어 보인다. 어쨌든, 조선기자재업종중의 한 종목으로 나름 해자도 가지고 있고,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이 해덕파워웨이다. 시장점유율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점유율에 대한 수치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으나, 국내 80%, 전세계 점유율로 30%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중국업체도 생산하고 있으나, 품질문제로 선주들의 클레임이 많다는 말이 있다. 몇년전 인수한 종속기업인 세보테크에 대한 설명 주요 오일메이저에 벤더등록이 완..
다음은 국일신동의 10년매출액추이다. 2013년을 고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가 2016년을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다음은 10년동안의 구리가격이다. 구리가격은 2011년 고점을 찍었는데, 국일신동의 실적은 2013년 고점을 찍고 내려왔다. 최근 구리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도 반등하고 있다. 최근 4개분기동안의 실적은 이렇게 나왔다. 국일신동은 매출액증가율이 매출원가 증가율보다 크다. 감가상각비와 인건비는 큰 변화가 없는데,, 매출원가가 늘어난 것이상으로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원자재가격의 상승분을 제품에 전가시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매출액은 늘어나는데 판관비는 그대로이다. 판관비율은 당연히 내려갈 것이다. 매출원가율도 감소하고, 판관비율도 감소하였다. 국일신동은 제품..
무림페이퍼의 멀티플은 이렇게 나온다. 시총대비 자산이 많고, 매출, 현금흐름이 저평가이다. 부채비율이 매우 높다. 부채비율이 높은 이유는?? 유형자산이 2010년 대규모로 증가하였다가 감가상각되면서 줄어들고 있다. 전형적인 장치산업이므로 대부분의 자산은 유형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자산이 유형자산이고, 차입금도 많으므로 순현금은 대규모로 마이너스인 기업이다. 돈벌어서 빚은 잘 갚고 있다. 유형자산은 계속해서 감가상각되고 있고, 부채도 잘 갚아나가고 있다. 부채가 대부분 정리되고 감가상각이 계속 진행되면 남는 것은 상각완료된 기계장치인 기업이다. 2010년 대뮤모증설을 하였고, 기계장치는 2011년 들여와서 현재 상각이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무림페이퍼의 2016년 사업보고서에서 비용의 성격별분류를..
한창산업의 분기매출액추이는 다음과 같다.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는데, 2분기와 3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아연가격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영업이익이 이렇게 줄어드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지 못하다. 손익계산서를 좀 더 자세히 뒤져보면 이렇다.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원가가 올라서 매출총이익이 크게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이 적자전환된 이유는 기타손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3분기보고서를 뒤져보면 이렇게 나오는데... 기타손실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이 파생상품거래손실과 파생상품평가손실이다. 원자재가격에 대한 헤지를 위한 파생상품으로 인해 비교적 큰 손실이 발생하였다. 순이익은 그렇다치고.. 매출총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반기보고서와 3분기보고서에서는 제품의 가격과 원재료의 가격에 대한 정보가..
디자아이의 주요 제품별 매출액비중은 다음과 같다.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텍스타일프린터와 상품인 잉크이다. 잉크는 몇년전 직접생산하다가 생산을 중단하고,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영업이익에는 상품보다 제품이 더 큰 영향을 미치므로 디지아이의 주력제품은 텍스타일로 볼 수 있다. 제품별 판매량을 영업보고서를 통해 정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잉크젯프린터와 커팅플로터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고, 텍스타일 프린터는 수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영업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제품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의 매출액추이와 판관비추이를 비교해보면 이렇다. 2010년도부터 매출액이 꺾이기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잉크젯프린터와 커..
한일화학의 실적은 원자재인 아연가격에 연동된다. 아연가격이 바닥을 찍은 것은 2016년 1월 15일이다. 한일화학의 10년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추이는 다음과 같다. 2015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아연가격이 2015년 바닥을 찍었는데,, 그 이전부터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는데,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의 이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 원재료가격상승으로 인한 수혜까지 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주가는?? 한해 영업이익이 10~20억대에 머물러있던 기업이 현재 80억까지 올라왔는데.. 주가는 2015년 한차례 급등이후 찌그러져서 12,000원에 머무르고 있다. 아연가격은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현재 월봉상으로 60월..